
결국 다시 돌아오게 되는 대용량 견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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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샀어 고백 포인트: 소포장 하루견과를 이것저것 사먹어봤지만, 결국 가성비와 땅콩 없는 알찬 구성 때문에 코스트코 커클랜드 믹스넛으로 돌아오게 된다. 이미 집에 조금 남아있어도 떨어지기 전에 쟁여두게 만드는 든든한 간식이다.
집에 견과류가 바닥을 보여서 장을 보러 간 김에 또 집어왔다. 커클랜드 시그니처 엑스트라 팬시 무염 믹스넛 1.13kg이다. 벌써 몇 통째 비우고 있는지 셀 수도 없다. 시중에 파는 예쁜 소포장 견과류도 여러 번 먹어봤다. 하지만 껍질 쓰레기가 매일 나오는 것도 은근히 번거롭고, 가격 대비 들어있는 양을 생각하면 결국 이 무식하게 큰 대용량 통으로 돌아오게 되더라. 투박한 플라스틱 통이지만 이만큼 마음 편하게 푹푹 퍼먹을 수 있는 제품이 흔치 않다.
가격과 용량, 가성비를 따져보다

물가가 많이 오르면서 견과류 가격도 만만치 않아졌다. 하지만 코스트코 커클랜드 믹스넛은 1.13kg이라는 엄청난 용량에 29,990원이라는 가격을 유지하고 있어서 꽤 괜찮은 편이다. 대략 3만 원 돈이라 한 번 결제할 때는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매일 한 줌씩 먹는다고 계산해보면 몇 달을 버틸 수 있는 양이다.
| 상품명 | 가격 | 구매처 | 또 산 이유 |
|---|---|---|---|
| 커클랜드 무염 믹스넛 1.13kg | 29,990원 | 코스트코 온/오프라인 | 오래 먹는 대용량, 땅콩 없는 고급 구성 |
물론 코스트코 회원권이 없으면 온라인 대행으로 사야 해서 배송비가 붙거나 가격이 조금 더 비싸질 수 있다. 그래도 다른 브랜드의 고급 견과류 믹스와 비교해봤을 때 여전히 경쟁력 있는 가격이라 재구매율이 높은 이유를 알 수 있다.
땅콩으로 양을 채우지 않은 알찬 구성

이 제품을 반복해서 구매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구성이다. 저렴한 믹스넛을 사면 절반 이상이 땅콩이거나 건포도로 채워져 있어서 먹다 보면 물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제품은 그런 꼼수가 없다.
일반 저가형 믹스넛
땅콩, 건포도 등 저렴한 재료의 비중이 높아 먹다 보면 퍽퍽하고 질리는 편이다.
커클랜드 믹스넛
캐슈넛, 아몬드, 피스타치오, 피칸, 마카다미아 등 선호도 높은 프리미엄 견과류로만 꽉 채워져 있다.
특히 마카다미아나 피칸처럼 단가가 비싼 견과류도 심심치 않게 들어있어서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개인적으로는 캐슈넛의 비중이 꽤 높다고 느껴지는데, 부드럽고 고소해서 입맛에 잘 맞는다. 전체적으로 로스팅 상태도 좋아서 눅눅함 없이 바삭한 식감을 끝까지 유지한다.
다이어트 간식으로 활용하는 현실적인 방법

건강을 생각해서 무염(Unsalted) 버전을 샀다. 파란색 뚜껑이 무염, 검은색 뚜껑이 가염이니 구매할 때 헷갈리지 말아야 한다. 다이어트 간식으로 견과류가 좋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1.13kg짜리 통을 책상 위에 두고 먹다 보면 어느새 인간 사료처럼 집어 먹게 되는 부작용이 있다.
주의 알림: 견과류는 칼로리가 높으므로 통째로 안고 먹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무염이라 짠맛이 없어 물리지 않고 계속 들어가기 때문에 더 조심해야 한다.
그래서 나는 작은 밀폐용기나 지퍼백에 하루 치(약 한 줌, 30g 정도)를 미리 소분해둔다. 그릭 요거트에 토핑으로 올려 먹거나, 오후에 출출할 때 아메리카노와 함께 씹어 먹으면 포만감이 생겨서 군것질을 막아준다. 소분하는 과정이 살짝 귀찮긴 하지만, 쓰레기가 덜 나온다는 점에서 위안을 삼는다.
대용량 견과류 쩐내 없이 보관하는 법

용량이 워낙 크다 보니 보관을 잘못하면 나중에 기름 쩐내가 나서 다 버리게 된다. 한 번 개봉한 견과류는 공기와 접촉하면서 산화가 시작되기 때문에 보관에 신경을 써야 한다. 여러 번 사 먹으면서 터득한 보관 루틴은 다음과 같다.
- 1단계: 뚜껑을 열고 내부의 씰을 완전히 뜯어낸다. (반만 열어두면 오히려 습기가 차기 쉽다)
- 2단계: 1~2주일 안에 먹을 양만 작은 진공 밀폐용기에 덜어내어 실온의 서늘한 곳에 둔다.
- 3단계: 남은 본품 통은 뚜껑을 꽉 닫아 무조건 냉장고 안쪽에 보관한다.
- 4단계: 장기간(2달 이상) 먹지 않을 것 같다면 지퍼백에 소분하여 냉동실에 넣는다.
이렇게 냉장 보관을 해두면 몇 달이 지나도 처음 샀을 때의 바삭함과 고소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실온에 두면 금방 산패하므로 무조건 냉장 보관을 권장한다.
솔직한 단점과 최종 총평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우선 마카다미아나 피칸 같은 고급 견과류의 비율이 통마다 약간씩 복불복이다. 어떤 통은 캐슈넛만 잔뜩 들어있을 때도 있다. 그리고 소포장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덜어 먹어야 하는 수고로움이 따르고, 휴대성이 떨어진다는 것은 명확한 단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표와 원재료 함량을 보면 이런 단점들은 금방 눈감아지게 된다. 땅콩이나 건포도 없이 이 정도 퀄리티의 무염 견과류를 이 가격에 살 수 있는 대안이 딱히 떠오르지 않기 때문이다. 화려한 패키징에 돈을 쓰기보다 실속 있게 건강한 지방을 섭취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꽤 괜찮은 선택지다. 지금 먹고 있는 통을 다 비우면 아마 별다른 고민 없이 또 한 통을 사서 냉장고에 넣어둘 듯하다.
자주 묻는 질문
커클랜드 무염과 가염 견과류 뚜껑 색깔 구별법은 무엇인가요?
파란색 뚜껑(Unsalted)이 무염 제품이고, 검은색 뚜껑이 소금이 첨가된 가염 제품입니다. 다이어트나 건강을 위해서라면 파란색 뚜껑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용량 견과류의 유통기한은 보통 얼마나 되나요?
구매 시점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6개월에서 1년 정도입니다. 하지만 개봉 후에는 산패가 진행되므로 유통기한과 상관없이 가급적 빨리 소비하고, 냉장이나 냉동 보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구성에 땅콩이 전혀 안 들어있나요?
네, 커클랜드 시그니처 엑스트라 팬시 믹스넛에는 땅콩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캐슈넛, 아몬드, 피스타치오, 마카다미아, 피칸(또는 브라질너트) 등 프리미엄 견과류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참고자료 및 링크
- 식품의약품안전처 - 견과류 올바른 보관법 견과류 산패 방지를 위한 밀봉 및 냉장/냉동 보관의 중요성 안내
- 코스트코 코리아 공식 온라인몰 커클랜드 시그니처 무염 믹스넛 1.13kg 상세 성분 및 실시간 가격 정보


